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보 등장인물 관람평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보

제목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BEASTS CLAWING AT STRAWS )

개봉일 : 2020년 02월 19일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

출연진 : 전도연배우 , 배성우배우, 정우성배우, 윤여정배우

장르 : 스릴러 및 범죄

관람객 평점: 네이버 평점기준 8.0

러닝타임 : 108분

프리뷰

이 영화를 처음 봐야 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전도연 배우님 때문이였습니다. 전도연 배우가 보여주는 연기들이 매 영화마다 기대를 하게 만들어서 이번 작품 역시도 꼭 챙겨봐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도연 배우는 1990년 CF 광고로 데뷔를 하게 되어 벌써 대한민국의 중년 배우가 되었습니다. 오랫 동안 롱 런 하는 배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함께 나오는 정우성 배우님이나 윤여정 배우분들도 좋은 연기자 이지만 해당 영화의 경우 명백히 전도연 배우님 때문에 봤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2020년 2월 개봉 영화로 당시 코로나 19 악재로 인해 개봉이 한차례 미뤄지면서 개봉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상황을 잘 생각해보면 거리두기를 한참 진행하던 시기였어서 출연 배우들의 네임류에 비해 낮은 관객 수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 62만) 하지만 집에서 oTT로 한번쯤 다시 보기 하기엔 괜찮은 영화인지라 소개시켜드립니다. 1967년생 일본의 소설가인 소네 케이스케의 소설이 원작인 작품입니다.

 

등장인물

강태영(정우성)

영화의 남자 주인공이자 그냥 찌질이 호구라고 불립니다. 과거 사귀었던 사랑하는 여자 최연희(전도연)에게 버림 받은 남자로 나오며 사라진 그녀 대신에 그녀에게 서준 보증 빚 까지 갚아야 하는 암울한 상황입니다. 점점 독촉은 심해져만 가지만 강태영의 직업(공무원)으로는 해당 채무를 갚아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손 놓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평택항의 입국 행정 심사원으로 근무 중이던 그는 몰래 입출국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한몫 챙길 생각입니다. 과연 그의 작전은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최연희(전도연)

도저희 속을 알 수 없는 의문의 여자이면서 그냥 나쁜년입니다. 영화에서도 40분이 지나서야 처음 나타납니다. 하지만 중반부 등장 부터 엄청난 포스를 풍깁니다. 유투브 에서도 해당 전도연의 등장씬이 화제가 되어 밈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숏츠폼 조회수가 무려 500만회가 넘으면서 영화 홍보도 엄청나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LAouHcB26k4?si=xUmiu5iu90EdoiDs

전도연 등장 씬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화 전반부터 후반까지 계속 나오는게 아니다 보니 등장하는 장면마다 임팩트가 엄청나며 연희라는 다소 촌스러운 이름과 달리 큰 룸살롱을 운영하는 여자사장으로 등장합니다. 과거 강태영과 연인사이였지만 헤어지고 잠수 이별을 합니다. 사실 영화를 계속 보면 알 수 있지만 연희가 진심으로 태영을 사랑했다기 보다는 호구로 생각 했던것 같습니다. 누구의 편인지 도저히 알수 없는 그녀를 잘 연기했습니다.

 

서미란(신현빈),진태(정가람)

지금은 재벌집 막내아들이나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얼굴을 많이 알려진 신현빈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신현빈 배우의 우울한 표정이 서미란의 암울한 현재 상황을 아주 잘 표현하여 영화에 몰입하기 좋았습니다. 극중에서 서미란은 사기를 당해 남편에게 맞고 사는 인물로 나오는데, 어떻게든 갚아보려고 연희의 룸살롱에서 일을 합니다. 진태는 그런 미란에게 연민을 느끼게 되고 미란의 남편을 죽이기로 함께 마음을 먹습니다.

 

관람총평

여러명의 인물들이 얽히는 내용인데 각 사건의 장면이 왔다갔다 하는 편입니다. 다소 어지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각자의 사연이 다르고 인물 간의 색이 강하다보니 꼭 필요한 연출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의 주된 내용이 범죄,스릴러 이다보니까 팔이 잘리거나 칼에 찔리는 정도의 잔인한 장면들이 나옵니다. 엄청나게 공포스러운 스릴러 느낌은 아니기 때문에 킬링 타임용으로 집에서 한번쯤 보기에는 괜찮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