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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자신의 참 모습을 찾아는 여정

변화와 성장을 그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안드레아 삭스(앤 해서웨이)가 유명한 패션 잡지사에 우연히 입사하게 되고 일을 하며 겪는 변화와 성장에 초점을 맞춘 코미디 영화입니다. 안드레아는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매거진에 입사하게 되었지만 자신의 진짜 꿈인 기자를 아직 포기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녀는 패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운 좋게 해당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엄격한 편집장인 미랜다 프레슬리에게 감명을 주게 되고 그녀의 비서로 채용이 됩니다. 앤드레아는 패션과 미란다의 세계에서 어색하게 적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깐깐한 상사 탓에 업무적으로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머랜다가 최고 편집장으로 있는 곳에서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고 많은 색다른 경험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그동안 살아왔던 신념과 다른 도덕적 갈등을 하기도 하고 그 세상에서 강한 경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자신만이 철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자신의 인간적인 면 또한 지키려고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특히 상사인 미란다와의 갈등, 그리고 동료와의 갈등, 친구들과의 갈등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은 상사였던 미란다의 알 수 없는 업무 지시와 행동, 세계적인 패션 세상에서 표면적인 아름다움과 실제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패션 산업의 어두운 뒷면과 그늘 속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적인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후 안드레아는 자신의 겪어왔던 모든 것을 깊게 성찰하게 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마음 한 구석에 쌓아두고 무시해 왔던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 다시 한번 도전을 하게 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해당 영화는 2003년에 출간 된 The Devil Wears Prada 라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주요 캐릭터인 안드레아와 미랜다 프레슬리의 상호 작용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그들이 처한 패션 업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도 하며 경쟁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영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원작 소설과는 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을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큰 스토리의 변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 안에서만 볼 수 있는 인물의 표정 연기나 감정 연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광범위한 관객층에게 호평을 받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2006년에 개봉했습니다. 이후 특정 관객층없이 광범위한 모든 관객층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내용이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한 패션 업계를 주로 하고 있고, 별다른 재주가 없던 평범한 주인공이 해당 산업에서 성장하고 자신의 진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주인공인 앤 해서웨이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특히나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었고, 미랜다 프레슬리를 연기한 배우의 독특한 캐릭터 해석 방식도 강조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코미디 한 부분과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조화를 잘 이루어서 관람 시 즐겁고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관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패션 업계의 이야기뿐 아니라 업무나 사회생활에서 일어나 수 있는 일들에 대하여 다양한 메시지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현재 현실에서 마주하고 있는 많은 어려움들을 표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해당 영화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긍정적인 상업 성과를 거두었고, 해당 배우들의 입지도 탄탄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